영종도에서 불과 5백m 떨어져 있는 무의도는 288만 평의 섬에 6백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사는 작은 섬마을이다. 옛날, 안개가 많이 낀 날 어부들이 이 섬을 지나다 보면 섬이 마치 말을 탄 장군이 옷깃을 휘날리며 달리는 형상이나 아름다운 춤사위의 모습으로 보여 무의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. 같이 있는 섬 중 큰 섬은 대무의도, 작은 섬은 소무의도이고 무인도인 실미도와도 이어져 있다.